[2026.03.25] [나라장터 엑스포] 조달청, 조달제도개선 의견 수렴… 2026-04-02

[2026.03.25] [나라장터 엑스포] 조달청, 조달제도개선 의견 수렴…"기업 지원에 총력"

 건축설계공모 간담회·혁신제품 데모데이·G-PASS 지정식 개최


백승보 조달청장이 '2026년 1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백승보 조달청장이 '2026년 1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조달청이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26)' 첫날인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건축설계공모 제도개선 간담회,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지정서 수여식,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 외자업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잇달아 국내 조달 참가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주목을 받은 행사 중 하나는 '건축설계공모 운영 및 제도개선 설명 간담회'였다. 조달청은 대한건축사협회와 건축사사무소 등 건축설계 분야 관계자들을 모아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33%가 심사위원 사전 공개, 심사 과정의 투명성 부족, 심사 기준의 불명확성, 설계공모 절차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조달청은 공모심사 운영의 공정성·신뢰성 확보, 심사위원 관리 강화, 설계공모 참가 편의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25일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25일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26개 혁신제품을 대상으로 국민평가단 40명, 분야별 전문가 12명, 스카우터 15명 등이 각자에게 배정된 모의 투자금 2억원을 제품의 혁신성과 공공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최종 투자금액 합산이 높은 순위에 따라 혁신제품 지정 후보가 결정된다.

데모데이에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한 피지컬 AI 기반 이동형 자율 점검·운영 로봇 플랫폼,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시스템을 결합한 전기추진 선박, AI 기반 위험물 자동탐지 X선 장비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제품들이 참여했다. 조달청은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공공조달 초기 판로 제공, 실증 및 해외진출 연계 지원을 통해 기술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1분기 G-PASS 지정서 수여식'에서는 총 78개사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신규 지정 37개사와 재지정 41개사로 구성됐으며, 신규 지정 기업의 심사 통과율은 약 47%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하락했다. 신규 지정 기업 중에는 연간 수출액이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넘는 앤에스와 옵티시스, 혁신제품 해외실증 우수기업인 삼정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조달청은 2013년부터 G-PASS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G-PASS 지정 제도와 해외 진출 지원사업 간 연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G-PASS 신규 지정기업은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참여 시 전용 트랙을 이용할 수 있고,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유망기업 집중지원 사업도 새로 시행된다.

'해외물자 아이템 매칭 데이'도 함께 열었다. 최근 3년간 조달청을 통해 해외물자를 공급한 실적이 많은 5개 분석장비 기업이 참여해 질량분석기, 피펫팅 시스템,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총 유기탄소 분석기, 전자동 수질 자동 분석기 등 36여개 제품을 홍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천공항세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주요 수요기관 13개 기관의 구매 담당자들도 참석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2026년 외자업무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조달청)2026년 외자업무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조달청)

'2026년 외자업무 설명회'도 관심을 받았다. 국가·공공기관 구매업무 담당자와 조달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 규격서 및 규격적합조사표 작성 방법, 신용장 관리, 적하보험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설명했다.

조달청은 매년 1000여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터, 헬기, 선박, 컨테이너 검색기 등 고가의 대형 시스템 장비와 연구·분석 장비에 대한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명회를 계기로 복잡한 입찰 절차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과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뉴스웍스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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